클릭!닥터큐

[클릭! 닥터큐] 염색체 이상 땐 유전자 진단을

페이지 정보

작성일15-02-23 21:41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본문

Q=결혼 8년 차 주부입니다. 2번의 유산 후 5개월 전 임신을 했습니다. 하지만 3주 전 양수검사 후 태아가 염색체 이상으로 심각한 기형을 안고 태어날 가능성이 있다고 병원에서 유산을 권유했습니다. 유전자 검사를 한 결과 저는 염색체 이상으로 임신해도 유산이 되거나 기형아를 낳을 수 있다고 합니다. 건강한 아이를 갖는 방법이 없을까요.
 

 
 
A=먼저 착상 전 유전자 진단(PGD, PGS)을 받아보시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착상 전 유전자 진단은 원래 유전 질환이 있는 부부가 아이를 가지려 할 때 아이에게 유전 질환이 전해질 수 있는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개발된 기술입니다. 시험관아기 시술을 통해 얻은 수정란을 이식하기 전에 미세조작기술을 통해 착상 전 배아 단계인 수정란 혹은 포배기 배아에서 세포 일부를 채취해 유전 질환이나 염색체 이상 여부를 확인한 후 유전적으로 정상인 배아를 선택해 이식함으로써 유전성 질환의 대물림을 예방하는 방법입니다.

착상 전 유전자 진단 방법은 부부 중 한 명에게 염색체 이상이 있으면서 반복 유산을 경험한 경우 또는 산모의 나이가 많은 경우에도 선택적으로 시행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진단방법이 모든 유전자 이상을 다 걸러낼 수는 없으며, 착상 전 유전자 진단을 시행한 시험관 시술에서 아예 이식조차 하지 못하고 시술이 취소될 수도 있습니다.

난자나 정자 공여를 통해 유전적 이상을 극복하기보다는 착상 전 유전자 진단을 통해 아빠와 엄마를 닮은 건강한 아이를 갖기를 권해드립니다. 유전을 통해 전해지는 고통을 걱정하지 마시고 치료 경험이 많은 병원을 찾으셔서 전문적이고 적극적인 방법으로 진료를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총 0건 / 최대 200자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