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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닥터큐] 수영 중 어깨통증 땐 휴식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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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15-03-03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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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50대 주부입니다. 건강을 위해 20년 이상 꾸준히 수영했는데 요즘 어깨가 자주 아픕니다. 같이 운동하시는 분들은 계속 운동하면 통증이 사라진다고 쉬지 않기를 권합니다. 정말 계속 운동해도 될까요.
 
A=수영은 팔로 물을 끌어당기면서 물의 저항을 거슬러 몸이 나아가는 운동입니다. 팔을 둥글게 한 번 휘젓는 동작을 스트로크라고 하는데 한 시간만 수영해도 평균적으로 3천200번 정도 스트로크 동작을 합니다. 이 동작을 몇 년에 걸쳐 똑같이 반복하다 보면 어깨 부위에 무리가 안 갈 수가 없습니다. 
 
어깨가 결리고 어깨에 힘이 들어가지 않는 느낌을 갖게 되는 질환이 충돌증후군입니다. 어깨를 위로 반복적으로 올리면 회전근개와 어깨뼈의 충돌로 인해 염증이 발생해 생기는 질환으로 수영 선수에게 많이 나타납니다. 이 상태에서 과한 운동을 계속하거나 나이가 들면서 병이 진행하게 되면 회전근개가 파열돼 통증이 커집니다.
 
'고통 없이 얻는 건 없다(No pain, No gain)'는 영어 속담이 있습니다. 아픔을 참고 운동을 해야 한다는 의미로 체육계에서 많이 사용하지만, 사실은 틀린 말입니다. 운동하는 동안 약간 욱신거리는 정도의 느낌이 있다면 운동을 계속해도 됩니다. 하지만 이 단계를 넘어 통증이 있으면 즉시 운동을 멈추어야 합니다. 빨리 운동을 중단할수록 손상 범위가 줄어들어 회복이 빠릅니다.

운동을 시작할 때 통증이 있다가 운동을 계속하면 몸에 열이 나서 통증이 사라지는 경우가 있는데, 이런 경우에도 통증이 생기기 시작할 때에 바로 운동을 멈추고 통증이 사라지기를 기다려야 합니다. 운동이 끝난 후에 통증이 있으면 당분간 운동을 시작해서는 안 됩니다. 며칠간 통증이 없는 상태가 지속하는지 확인한 후에 운동을 시작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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